광양시 종합검정실 농산물 친환경인증 획득

광양시는 농산물안전성 분석전문 기관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완료했다.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구청사에 위치한 종합검정실은 지난 2006년에 270㎡규모로 정밀분석실, 시료조제실, 가온실, 상담실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규모를 갖추고, 지난해 말에는 정밀검정분석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농산물 농약잔류 분석장비까지 확보함으로써 총 37종 54대의 최신장비를 보유해 친환경인증 획득 및 농산물 안전성분석을 뒷받침하는데 최고의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광양시는 지난해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검사, 친환경농산물인증, 주요작목재배지 검정사업과 농업인이 의뢰한 토양분석 등으로 검정결과의 활용도가 점차 확대돼 총 1,630t의 맞춤비료 생산으로 815만원의 세입을 증대시켰으며, 향후 농업인들의 타지역 전문기관으로 의뢰했던 것을 광양시 분석으로 비용절감과 인근 시군 농업인의 친환경인증 분석유도를 통한 수수료 등 연간 2억원 이상의 세외수입이 예상된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전문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등 전문교육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전문분석요원·연구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인증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토양검정사업과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한층 강화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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