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소, AI 등 신종전염병 발생

국립여수검역소 광양지소(소장 김의석)는 최근 사라졌던 전염병이 재출현하는가 하면, 조류인플루엔자 등 신종전염병이 발생해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여수검역소 광양지소는 특히 중국, 이집트 등 동남아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준수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역소는 외국 및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입항선박에 대한 검역강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대책반을 운영 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비상검역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립여수검역소 광양지소는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한 현장대응능력을 기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역소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예방을 위해 “외출 후 손 씻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 방문 시 가급적 방문 2주일 전 일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 및 당국에서 설정한 위험지역 출입금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환자와의 접촉금지 및 입원중인 병원 방문자제, 열 콧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조기치료,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 방문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농가와 판매장 방문 자제, 닭·오리는 70℃이상에서 완전히 익혀 먹기, 귀국 후 10일 이내 원인불명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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