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훈련, 현장대처능력 위주로 진행

광양소방서(서장 이형철)에서는 지난 12일 관내 전남도 지정 지방문화재인 광양향교를 대상으로 대형화재발생을 가상한 초기 화재진화 및 문화재 반출, 관계자 대피유도 등 합동소방훈련과 소방안전관리체제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광양소방서 23명 및 의용소방대원 30명, 소방차 등 장비 6대를 활용해 화재를 가상한 문화재 맞춤형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매뉴얼에 의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상황전파 및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능력을 고양하는 등 현장대처능력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광양소방서 소방안전점검팀을 활용한 사전 소방안전점검 및 취약요소 점검을 통해 문화재시설 안전유지관리 및 피난대피유도방안 문제점을 도출하고 소방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지난해 문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신설한 옥외소화전 2개소 및 물탱크, 소화기함 등 소방시설의 성능시험 등 다각적으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소방관리방안을 추진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문화재 화재 발생 시 현장 소방활동 대처능력 강화로 신속한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 손실을 미연에 방지해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연중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소중한 문화재를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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