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금년에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공공비축미 5만1,397가마(40㎏)를 10월30일부터 11월28일까지 총18회에 걸쳐 조기에 전량 매입 했다.
또한 광양농협 외 5개 지역농협에서도 공공비축미 매입이 끝난 11월29일부터 농가에 남은 잔량 5만7,000가마에 대해 전량 매입 하고 있으며 늦어도 오는 11일까지는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농협에서는 벼 수확기인 10월에도 산물벼, 친환경벼, 고품질벼 등 5만1,000가마를 매입한바 있어 금년에 총 10만8,000가마를 매입해 광양쌀 판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도 2005년부터 광양쌀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금년에도 20㎏들이 1만7,682가마를 지역농협으로부터 구입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직원들에게 공급하고 있어 벼 재배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금년 광양시 벼 생산량은 44만4,000가마(40㎏)로 공공비축 매입, 지역농협 매입, 포스코 지역쌀사주기, 친환경쌀 학교급식, 대도시 직거래 등을 통해 전량을 조기에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시는 앞으로도 겨울철 영농교육 준비, 상토, 맞춤비료 예산확보, 저수지 준설 등 영농시설 정비, 정부 보급종 신청 등 내년 풍년농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홍봉기 기자  -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