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전남도 인가여부 주목돼

광양상공회의소 발기인회(대표 박상옥)가 지난 7일에 전남도에 (가칭)광양상공회의소 설립 인가신청서를 접수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순천시의회와 순천광양상공회의소의 설립반대 논란 속에서도 창립총회를 열고 강한 설립 의지를 다짐한 바 있다.

박상옥 대표는 2000년 이후에도 전국의 10여개 지자체에 상공회의소가 인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인가를 득한 ‘파주상공회의소의 경우에도 광양시와 동일한 환경에서 독자 설립된 경우로서, 파주상공인들의 분리요청에 대해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순천·광양상공회의소와 마찬가지로 분리설립을 반대하고 분리설립에 대한 의원총회를 갖지 않았으나, 파주상공인들이 독자설립을 하고자 발기인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거쳐 인가를 득하는 과정이 (가칭)광양상공회의소의 설립과정과 유사함을 예로 들며 광양상공회의소의 인가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민원처리기한은 오는 11월10일까지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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