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늘리기 시책에 예산 집중

올해 광양시 1회 추경예산안이 당초 예산 3,712억원 보다 384억원(10.3%)이 증액된 4,096억원으로 편성됐다.

광양시는 최근 고유가 등으로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고통완화를 위해 서민생활안정 및 경제살기에 중점을 뒀으며,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인구늘리기 시책에도 추경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 2,894억원 보다 329억원이 증액된 3,223억원으로 11.4%가 증액 편성 됐다. 주요내용은 고유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버스, 택시, 화물자동차의 유가보조금 57억원, 광양만권광역BIS(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비 9억8천만원, 벽지노선 손실보상을 위해 3억2천만원, 시설원예에너지절감 난방비 지원 1억원, 장수노인수당 1억8천만원이 편성됐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광양항동측부두연결도로 개설 30억원, 광양정기시장 주차장설치사업비 2억3천만원, 광영상설시장현대화사업 철근단가인상 등에 따라 1억1천만원, 주차장설치를 위해 6억3천만원, 장내지구산업단지 조성 7억원, 중소기업벤처빌딩 설치 3억원이 증액편성 됐다.

또한 30만자족도시건설을 위한 인구늘리기 지원시책으로 (가칭)순천대학교 글로벌특화대학 광양캠퍼스 건립 지원 50억원, 마동근린공원조성공사에 13억원, 전입 이사비 지원등 각종 인구늘리기시책지원에 7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4,096억원으로 편성된 올해 1회 추경예산안이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광양시의회 제164회 정례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24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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