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로변 노후 빈집 우선적으로 정리
광양시는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빈집정비 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도로변에 위치한 노후빈집을 중심으로 소유자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한 76동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약 4,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동 지역까지 확대 추진하기로 했으며, 지원기준은 동당 목조주택 50만원, 콘크리트, 벽돌주택은 70만원으로 장비임차료, 운반비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지난해 빈집정비 추진실적은 68동에 3,500만원을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이 상당수 예상되므로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깨끗한 시가지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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