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주요 시책 및 재정관련 당면 현안사항 설명

광양시가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현복 부시장(위원장)은 시정현안 역점 시책과 금년 1회 추경 예산안 편성 등 재정관련 당면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위원들의 관심과 지혜를 모아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참석 위원들은 ‘세부적인 예산안 편성은 어렵지만 사회복지, 환경 등 분야별 편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사항이 반영 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과 ‘읍면동간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간 형평성도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예산안 편성시 낭비적 요인 제거와 사업시기의 완급 조정 등 미래지향적 예산안이 편성되도록 참여하기 위해서는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용이 필요하므로 빠른 시일내에 워크숍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광양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방재정법에 근거를 두고 지난 2006년 11월 조례를 제정해 대학교수, 사회단체나 읍면동장 추천자,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금년도 본 예산안 편성을 위해 처음으로 위원회를 개최한바 있다.

아울러 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낭비나 비효율성을 차단하는 사전적인 시민 통제장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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