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병원이 달라지고 있다. 3월을 시작으로 광양지역 최초로 인공신장실을 개설했다. 그동안 이 지역에 변변한 시설하나 갖추지 못해 많은 환자들이 순천이나 광주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완전히 덜게 됐다.

또한 고객들의 편리한 건강검진을 위해 검진 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원스톱체제도 갖췄다. 물론,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늘 환자 우선주의 정신이 들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제 변하지 않으면 변질되고 만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사랑병원의 무한 변신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계속 될 것이라고 한다.

광양시 최초로 인공신장실 개설…건강검진센터 증축

광양시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어느 도시의 문화 인프라 측정을 하는데 있어서 꼭 들어가는 것이 병원이다. 그래서 각 시마다 종합병원을 유치하려고 안간힘을 쓰게 된다. 왜냐하면 병원은 그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그 시의 문화수준을 가름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원하나 뚝딱하고 짓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거기에는 수억의 자본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양시민의 건강지킴이가 되겠다며 2001년에 첫 삽을 뜨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병원이 있으니 사랑병원이 그렇다. 대부분 사람들은 ‘사랑병원’ 이름이 참 부드럽고 좋다고 한다. 이 세상에 최고의 명약은 사랑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사랑병원은 광양시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 곳에 터를 잡은지도 벌써 8년을 넘어 서고 있다. 21세기 선진인류병원이라는 마인드와 그 비전을 실천함은 물론, 최고의 ‘기술의료’와 최상의 ‘서비스 의료’추구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특히 그 당시만 해도 중마동에는 이렇다 할 병원 하나 없어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받아 왔는데 사랑병원이 개원을 하고 부터 수 많은 사람들이 사랑병원의 의료혜택을 톡톡히 보고있다. 이제 누가 뭐라고 해도 사랑병원은 광양시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전문닥터의 꼼꼼한 진찰
사랑병원의 자랑은 누가 뭐래도 각 분야 전문 닥터들이 구석구석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준석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전공분야에 탁월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 11명이 친절하고 꼼꼼한 서비스로 최선을 다해 진료를 하고 있다. 사랑병원의 비전 중의 하나가 바로 최상의 진료환경과 의료서비스추구인데 거기에 부합하는 진찰로 많은 환자들로부터 친절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조금이라도 불친절하면 환자는 다른 병원을 택하게 된다. “이제 친절은 방편이 아니라, 대안이다” 라고 고준석 원장은 이야기 한다.

여기에 걸맞게 사랑병원은 늘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과 지속가능한 실천력을 배양하는데 한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전문 닥터들은 환자에게 자기가 지금 무슨 병을 앓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병을 빨리 낫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 그 결과 환자들의 치료주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 제공
사랑병원은 처음부터 지역밀착형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쏟았다. 지역 특성상 공단 지역이 많을 뿐만 아니라 도시 농촌형에 가까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이 많다. 그래서 이동차량 서비스를 제공하여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는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과 무의탁자들을 위한 정기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과 결연을 맺어 보험료를 제 때 납입하지 못한 환자들의 의료보험까지 대납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배려는 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도 의료무료검진은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광양 사랑병원만의 자랑이다. 또한 1:1맞춤형 서비 제공은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검진, 조금도 샐 틈이 없다
사랑 병원은 종합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일시에 모든 건강검진을 해결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원스톱 시스템 구축은 환자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없애고 한 번에 모든 검진을 끝마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환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건물을 따로 증축하여 리모델링을 완벽하게 마쳤다. 물론, 각 검사는 분야별 전문의가 직접하며 검사결과 상담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신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검진은 최첨단 디지털 의료장비를 동원하기 때문에 어떠한 병도 빠져 나갈 틈이 없다. 물론, 수면 내시경, 경비위 내시경도 실시하고 있어 어떤 병도 사전 검진을 통해 다 알아 낼 수 있다. 뇌MRI는 물론, 유방 및 갑상선 초음파까지 각 과별 모든 병명을 검진받을 수 있다.

광양시 최초 인공신장실 개원
그동안 신장질환 환자들은 순천까지 나가는 번거러움에 시달렸지만, 지금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사랑병원이 이 지역 최초 인공신장실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들어 갔기 때문이다. 본 건물 8층을 신장실로 사용하고 있는데, 모든 장비는 최첨단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FMC 의료장비는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기계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광양사랑병원은 명실상부한 인공신장병원으로 새 역사를 쓰게 되었다. "이 지역 환자를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사랑병원의 장점이지요" 라며 고준석 원장은 환하게 웃는다. 또한 사랑병원은 자체내 신문까지 발행하고 있다.

이 신문은 각 담당 전문의들이 수준높은 의학 칼럼을 연재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의학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 입원 환자들이 무료하게 텔레비전을 보면서 보내기 보다는 이러한 신문을 통해 좀더 자신의 병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또 타인의 병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고 있다. 병도 알아야 고치기 쉬운 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의 배경에는 환자에 대한 애정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더욱더 신속하고 빠른 병치료를 위해 고가의 의료장비을 구입하는데 망설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병원이 거듭나기를 스스로 모색하고 환자 중심에 설 때 그 병원은 사랑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사랑병원은 이름 그대로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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