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의 비전은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지난 한 해도 삼정피엔에이는 신바람나는 회사로서 모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에도 기업가치를 극대화 해서 내실이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발전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한 전략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가치창조와 신뢰를 쌓으며 인재를 소중히 하고 꿈과 기(氣)가 넘치는 기업 풍토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2008년에는 기업문화 정착 강화에 힘쓰며,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전문역량인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훌륭한 인재 한 사람이 곧 회사를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바람 나는 기업풍토를 만들어 간 덕분에 작년에는 노사문화 노동부장관상을 수여 받기도 하였다.
세계를 향하는 특허기술
삼정피앤에이가 ‘코일의 밴트 및 씰 마크 방지용 스페이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삼정피앤에이(대표 장병기)는 지난달 22일 철강 코일 제품 포장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철재 코일 출하를 위해 다단 적재할 경우 코일의 표면에 발생하는 밴드 마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포장 및 밴딩 작업 시 용접 스파크가 코일에 도달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며, 종전 보다 작업자의 작업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다.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포장재료(Seal Pad)를 활용할 경우 철재 코일 제품에 밴드마크가 발생하는 불량을 방지할 수 있어 고객의 품질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세로 밴드 결속 및 용접시에 발생하는 스파크가 제품에 접촉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작업 효율성이 높아져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포장설비와 연계하여 포장설비 엔지니어링 수주영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정피앤에이는 지난해 중국, 베트남 등에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엔지니어링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으로 이번 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 경쟁력으로 포장 설비 판매를 위한 영업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설비확장
삼정피앤에이는 지난2일 포스코와 260억원 규모의 Moly-Oxide Briquette(Pressed Type)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08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공급물량은 800t 규모이다.
한편, 삼정피앤에이에서는 포스코 Mo Briq 납품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Mo Briq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며 최근 동남아 및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1973년 12월에 설립한 삼정피엔에이는 2005년 7월 POSCO 계열사로 편입되어 경영효율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 확장과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여 현재는 철강원료사업과 엔지니어링사업 그리고 철강포장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철강원료사업 부문은 알루미늄 탈산제를 비롯하여 몰리브덴, 페로몰리 등 다양한 철강원료 제품을 POSCO 에 공급하고 있으며, 중동, 동남아,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다변화하는 한편 고급강판 도금용 알루미늄 점보괴 주조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이캐스팅합금, 페로바나듐 등 철강원료 다각화를 통하여 회사 주력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특히 POSCO와 함께 미국 현지의 몰리브덴 광산 개발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철강원료사업을 심화 발전시켜 미래 성장의 축으로 삼아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로 삼고 있다. 엔지니어링사업 부문은 30 여년 동안 POSCO 의 자동포장설비 정비 및 조업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 최적의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여 포장설비 엔지니어링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자동화 설비 연구센터”를 준공하여 고객만족 경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철강포장사업 부문은 창사이래 POSCO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 포장라인에서 코일을 비롯한 철강제품의 포장작업을 완벽히 수행하여 왔으며, 향후 단계적인 포장설비 자동화를 통하여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증대에 힘쓰는 한편 포장자재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하여 수익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2008년에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 가치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POSCO와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다. 지난 1년여 동안 PI 및 ERP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업무 표준화로 효율성을 높여 세계무대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삼정피엔에이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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