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쟁력 확보

광양기업은 2008년 한 해를, 모든 비합리적인 문제는 혁신을 통해 해결하는 ‘혁신의 해’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자기 혁신 없이는 기업혁신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984년, 광양제철소 건립과 더불어 창설된 광양 기업은 바야흐로 20년을 넘기면서 새로운 변혁과 개발을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 뿐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확대 추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현시점에 이르러서는 이 지역과 광양제철소에서 없어서는 안 될 확고부동한 기업으로 우뚝서게 되었다. 초기에는 주로 하수처리와 환경미화부분을 담당했지만 지금은 각종 대형 준설작업과 철구조물 제작설비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일취월장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최고경영진들의 끊임 없는 헌신과 경영철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 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보해야한다는 취지하에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기술력으로 시스템화하고 있다. 특히 제철소라는 공장은 그 특성상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고충을 사전에 감지한 광양기업은 광양제철소 제선, 환경관리 부분, 소각로 책임관리 및 정비, 상하수도 설비공사 등 환경관리 전문 회사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최우수 회사로 발돋음해 나가고 있다.

제2의 도약기로
특히, 광양제철소 환경관련 부분 기술력은 최고의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환경부분과 관련해 면허 1종, 특허 1종, 허가 7종, 실용신안 4종을 보유하고 있다.
상하수도는 눈에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지만 광양기업은 한 발 더 나가 최신CC- TV조사 촬영 장비와 그에 따른 부대 장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서 타 업체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 내 제선 분야에서는 낙광탄 발생 방지, 롤러 교체작업 및 소각로 등 꼭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협동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 연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제는 환경분야를 넘어서 철구조물 제작 설비까지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철구조물 제작 설비가 본격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한다면 광양기업은 이제 제2의 도약기로 접어 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그동안 축척된 기술보유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게 될 때 광양기업은 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넓힐 수 있게 된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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