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효율과 경영효율을 높이는 경영방침

조선내화는 국내 내화물의 99% 이상을 국산화하였고, 국내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 합자회사를 설립 운영하는 등 전 세계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수요-공급업체, 주주 등 저희와 관련된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WIN-WIN을 기업문화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자회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최고의 경영목표로 세우고 있다. 그 중에 자동화 설비에 의한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대한소결금속은 우수한 제품 개발 능력을 보유하여 자동차 엔진, 트랜스 미션, 카쿨러, ABS 등 자동차 관련 부품과 가전 기기로 냉장고, 에어콘 콤프레셔 관련 부품 등을 현대, 기아, 아시아, 쌍용 자동차, 그리고 삼성, 엘지, 대우 전자 등 자동차와 전자 산업의 국내 유수 업체들로부터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급 내화물 원료인 소결 알루미나와 소결 스피넬을 국내 최초로 생산하여 국내 내화물 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로써 약 2500만 달러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왔다. 소결 알루미나는 고순도의 가소 알루미나를 약 1800℃도의 고온에서 소성한 제품으로 치밀한 내부 조직을 가진 코란담 다결정질 소성체로서 기계적 강도와 내마모성이 좋고, 화학적 안정성과 고온 아래서의 용적 안정성이 우수하여 고급 내화물 연료로서 사용량이 증가되고 있다.

또한 소결 스피넬은 고순도 가소 알루미나와 수산화 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하여 고온에서 소결 합성시킨 제품으로 고융점(2135℃)을 가지고 있으며, 침식 저항성이 뛰어나 이 또한 고급 내화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파인세라믹스의 주원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인공 합성 원료인 용융알루미나 공장을 준공하는 등 21세기 첨단 종합 내화물 원료 제조 회사로 거듭 나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
조선내화는 국내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개척사업을 활성화 하고 있다. 중국시장을 향한 개척사업은 빠른 진전을 보이면서 내화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특히 안산포항특종내화재료유한공사는 한·중 합자기업으로 2003년 설립하였는데, 선진적인 기술과 과학적인 관리기법 적용하여 중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선진적인 고품질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함으로써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최대의 내산벽돌 생산공장인 양천 오옥 내산 재료창에 당사의 설비와 기술을 이전하여 설립한 2번째 한중 합자 회사로 이 공장은 점토질, 알루미나질, 내산질 벽돌 등을 주로 생산하고 년간 2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공장이 위치한 중국의 산서성은 양질의 원료가 풍부한 내화물 원료 산지로서 조선내화의 우수한 기술과 양질의 원료, 저렴한 인건비로 만들어진 최고품질의 내화물을 당사의 품질 보증 아래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2008년에는 브랜드가치 향상과 기술우위 달성을 통하여 보다 성장하는 기업으로 태동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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