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총 5,800세대 분양 계획 중

글로벌 경영체제로 해외진출
2008년 우리나라 건설시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혁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는 반면 지방 미분양 누적과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주택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즉, 공공부문은 소폭 확대되는 반면, 민간부문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07년과 비슷한 규모(100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형사를 중심으로 더욱 활발한 해외진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같은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08년 경영목표를 ‘글로벌 기업가치 극대화’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3가지 운영목표를 제시했다.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수주역량 확보에 주력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목표는 최고의 수주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로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기술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설계, 시공, 구매에서 원가경쟁력을 향상시켜 영업력의 비교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둘째는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내부업무 표준화를 추진하고 공정관리를 혁신하여 사업수행 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글로벌 선진 건설회사에 버금가는 품질, 안전, 환경체계를 정비하고 해외사업 추진과 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의 리더육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는 조변석개(朝變夕改)하는 건설업계의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시작한 혁신운동을 지원부문까지 확대하여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이미 체화(體化) 수준에 이른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해 갈 계획이다.

반올림 서비스 강화로 매출 목표 확대
포스코건설은 2008년 수주와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각각 12%, 30% 늘어난 10조원, 4조원으로 설정했다. 해외수주는 2007년 2조원 규모에서 올해는 3.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양질의 주택 공급과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영업에서 설계,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업무표준화와 기술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성향의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수립한 CS활동인 ‘반올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아파트 내/외관에 첨단 기법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는 특화디자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입주 만족도와 고객 선호도를 동시에 높여갈 계획이다.

고객이 가장선호하는 브랜드로
포스코건설은 이와 같은 활동으로 더욱 브랜드를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잡게 함은 물론 2008년 주택업계 최대의 이슈인 분양가상한제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8개 단지에서 총 6,952세대를 공급한 포스코건설은 2008년에는 3개 단지에서 총 5,800세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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