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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영 진상농협조합장, 투명하고 바른 경영으로 “진상면의 경제 중심되는 농협 만들겠다”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3.07.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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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모두판다’ 정신으로... 순손익 10억원 이상 늘리도록 힘쓸 것
 

▲ 진상농협조합장 임 대 영

▲조합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소감은?


가장 먼저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조합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함에 있어 ‘진중함을 유지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 조합장이 되고 나니, 광양시 행사는 물론 관내 크고 작은 단체에 나가 축사를 하거나 인사말을 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

조합장의 위치와 무게를 새삼 절감하면서 혹시 내 자신이 교만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 겸손함을 잃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과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느라 새벽잠이 많은 내가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나를 믿고 선택해 준 조합원들과 진상농협의 발전을 위해 내 경험과 지식을 모두 쏟아 부어, 보다 더 살기 좋은 진상면이 되는데 일조 하고 싶다. 

▲진상농협의 비전과 목표는?  

진상농협 구호가 “튼튼하게! 바르게!”이다. 우리농협은 진상면 한 개의 지역으로 구성된 농협으로 조합원과 면민이 농협과의 관계가 끈끈하게 맺어져 있는 만큼 ‘조합원과 면민이 전부인 농협, 진상면 경제의 중심이 되는 농협’을 구현하는 게 내 비전이다. 농협 입장에서는 더욱 더 조합원과 면민들이 소중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직원들이 가져야할 조합원과 면민들에 대한 마음가짐이라 본다.

그래서 농협 구호를 “든든하게! 바르게!”로 정했는데 ‘든든하게!’는 조합원의 마음이 든든해지도록 농협을 튼튼하게 키우겠다는 의지이고 ‘바르게!’는 투명경영 바른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리고 농협의 목표는 진상면민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금융자산을 농협이 취급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모두판다’라는 생각으로 2030년까지 현재 1,000억원인 총자산을 1,500억원으로 늘리고 상호금융취급액 또한 1,4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경제사업량은 작년말 195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늘리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순손익 또한 1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고 수익이 늘어나는 만큼 조합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본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난 3월 8일 조합장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준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당선되고 나서 이구동성으로 ‘될 사람이 되었다’며 위로와 격려를 해 주었는데, 그 말 뜻을 가만히 생각하면 ‘새로운 조합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합장에 취임한 후 직원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정리정돈, 신속정확, 친절봉사가 그렇다. 내 책상부터 시작해, 사무실, 창고주변 등이 깨끗하면 고객들이 먼저 ‘뭔가 달라졌구나’ 하는 것을 느낄 것이고, 잘 정리된 책상과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하는 고객의 태도도 변화되어 직원을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는 고객의 만족을 불러올 것이라 생각한다. 거기에 더하여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친절 봉사에 최선을 다한다면 조합원과 고객들은 당연하게 감동을 받게 되면서 우리 농협을 아끼는 마음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취임 후 한 일이 있다면?

취임 후 첫 번째 한 일은 영농자재판매장운영에 변화를 주었다는 것이다. 휴일과 주말에도 근무를 하고 있으며 근무시간도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문을 열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두 번째는 사무실 주변을 정리하고 직원차량을 외곽에 주차하게 하여 고객들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주차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우선 대우를 피부로 접하도록 하고 있다. 

세 번째는 농협이용원을 2층에서 1층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특히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다 미끄럼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1층 건물을 임대해 이전을 추진 중이다. 

▲임기 4년 동안 추진할 중점적인 계획은?

소량출하 농산물 취급 확대를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진상면에는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주요농산물인 애호박, 매실, 토마토, 단감, 대봉, 밤, 취나물은 농협에서 순회수집과 공동선별 등 판매사업을 하고 있으나 그 외에 두릅, 머위나물, 초피, 머위대 등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농협에서 취급하지 않는 품목들은 하동상인들이 시세보다 싸게 사가는 실정이라 조합원들을 위해서 내년부터는 소량으로 출하되는 농산물도 농협에서 적극 취급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방침이다. 

농협에서 농산물을 팔아 주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농협에서 농산물을 취급해야 일부 일반 상인들이 가격을 함부로 책정하지 못할 것이다. 지난번에는 매실 수매기간이라 바쁜 와중에도 절임용 초피를 수매하여 조합원들이 상인들에게 파는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조합원들에게 한 공약은 임기 동안에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다. 혹시 건의할 사항이나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조합장에게 연락(직통전화 061-760-4595 손전화 010-8799-1150)하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진상농협 전경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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