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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 대리마을 책임자들 입 열었다반대편 입장문 조목조목 반박..."왜곡된 사실은 바로 잡아야"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3.0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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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박 모 씨가 대리마을 이장 선거를 비롯해 각종 의혹을 제기(본보8일자 신문 참조)해 입장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마을 서모씨. 송모씨 허모씨 등 마을 책임자들이 조목조목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그동안  자신들을 반대하는 측의 입장문 발표에 대해 침묵을 지켰던 것은 그들의 주장이 터무니가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지만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어 소상히 밝히기로 했다며 지난15일 마을회관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들은“ 우리는 그동안 마을 문제를 마을 주민들과 모두 의논해서 결정했지, 몇 사람이 단독으로 처리한 일이 하나도 없다. 그 사실은 이미 참석자 서류가 증명해 주고 있다” 며“ 회의서류철을 제시하며 반대측의 의혹을 일축했다. 특히 마을 관계자들은 ▶마을 이장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정말 말도 되지 않는 소리다. 걸핏하면 참석자 명부를 들먹이는데, 나이가 많아 자기 이름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주민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여성회원이 서명을 도왔을 뿐, 부정 선거를 유도한 적은 눈곱만큼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을 땅을 임의로 사고 판 것처럼 주장하는 문제 역시 얼토당토 않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어떻게 요즘 세상에 몇 사람이 마을 공동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있겠는가?”라며 매매서류를 그 증거로 제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한 때 광양시 소유였던 심보탕을 광양시로부터 사들였다가 서 모씨에게 되 판 것은 향후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이 들어 마을 주민들의 동의하에 그렇게 매매를 했을 뿐,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땅을 매입한 서 모씨 역시 이 땅이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미래 마을 발전에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간청에 시세보다 더 비싼 가격에 매입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 모씨 공원 조성 의혹에 대해서는 “그동안 서 모씨가 마을 일을 헌신적으로 도왔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비를 들여 마을 길을 곧게 만드는 등 그동안 공로를 기억하자 뜻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주 작은 비석 하나 세워주었을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누차 강조했다. ▶그리고 3년간 회계장부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 회계장부는 말만 하면 누구나 열람하도록 장부 일체를 마을 회관에 보관 중이다. 그런데 마치 장부를 보지 못하게 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 자체가 거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장부를 복사하는 것은 금하고 있으며, 의심가는 부분에 대한 문의 사항은 언제든지 속 시원하게 답변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온갖 의혹을 담아 입장문을 발표한 측이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다가 이렇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마을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또 마을 돈 5천만원을 모 새마을금고에 예치한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라. 몇 개월 전만 해도 이율이 아주 높아 당연히 마을 돈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이율이 높은 것으로 옮겼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정말 어이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 문제는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더 이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주장했다.

▶재첩권 이득문제에 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마을관계자들은 ” 지난2021년 섬진강 홍수로 인해 업자가 재첩을 전혀 잡지 못해 1년 더 무상 연장을 해 준 것이다. 그리고 실제 계약서에도 천재지변시에는 그렇게 하도록 명시 되었다. 그런데도 자꾸 의혹이 있는 것처럼 부풀리는 것을 볼 땐 그동안 마을을 위해 나름대로 헌신해 온 한 사람으로써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속내를 털어났다. 향후 이 문제가 어떤 결론이 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정보도합니다. 지난 6일 자 신문에 실명으로 보도된 허원구(마을감사), 송성일(새마을지도지)과 관련한 재첩건 1년 무상관리계약 이득권은 이들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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