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7시 3분, 광양시 부근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2건 발생해 지역민들이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지진의 진앙은 광양시에서 북북동쪽으로 7km 떨어진 지역으로 분석됐으며 진앙의 주소는 진상면 청암리로 진원의 깊이는 15km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전남, 경남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으로 전달됐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다행이 더 이상의 지진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광양시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까지 합해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38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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