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의 성공 토크-3
                     성공통장을 장만해라!
 
  직업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난다. 만날 때마다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성공통장 가입하세요.” 도대체 이 게 무슨 소리일까?  보통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청약통장을 만들 듯이  당신이 성공하려면 성공통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오늘은 성공통장을 하나씩 분양하겠다. 이 통장은 당신 인생에 성공을 가득 채워 줄 것이다. 아마 당신은 “이 통장에서 성공을 빼어 쓸 수 있다는 말이군. 그러자면 통장 비빌 번호를 알아야 하는데.” 할 것이다. 맞는 말이다. 통장 비번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글 말미에 알려주겠다. 그걸 놓치지 마라. 
 
  자 그러면 성공통장을 만들어보자. 당신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족한 자원이 무엇일까?” 아마 석유, 가스, 아니면 물 등을 생각할 것이다.  아니다. 가장 부족한 자원은  <시간>이다. 그래서 시간기근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부족한 건 시간 그 자체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 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게 하나 있다. 바로 하루 86,400초라는 <시간> 이다. 대개 사람들은 시간이 늘 곁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다소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 시간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는데 대략 이렇다.  ▪시간은 돈 주고 살 수 없다  ▪저축을 하거나 저장을 할 수 없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항상 흘러가고 있다  ▪한번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돈을 시간보다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잃어버린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당신의 시간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시간을 재구성하라는 이야기는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대개 사람들은 늘 “바쁘다!” 라고 말한다. 왜 이런 생각을 할까?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생각을 바꿔 하루 중 단 1%의 시간을 계획 세우기에 활용한다면 나머지 99%의 시간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그러자면 시간 도둑을 잡아야 한다. 시간 도둑이란 무엇일까?  시간 도둑이란 이렇다. ▪잡담  ▪지나친 오락이나 게임  ▪회식(2,3차)  ▪지나친 TV시청 ▪Eye-Shopping   ▪과도한 신문보기, SNS 활동, 인터넷 서핑  ▪방바닥에 X-ray 찍기  특히 이중 가장 큰 도둑은 TV 시청이다. 보통 사람들이 일주일간 TV 시청에 소비하는 시간이 35-45시간이나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1주일 즉 168시간의 26%, 자신이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는 62시간의 72%에 해당한다. 바로 이 큰 도둑을 잡아야 한다. 
 

 
  시간 관리에도 유형이 있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시간 창조형(Time-creator) •시간 절약형(Time-saver) •시간소비형(Time-spender) •시간 파괴형(Time-killer) 등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당신은  어느 유형에 속한다고 생각하는가? 
 
  성공한 사람과 성공 못한 사람을 단적으로 구분한다면, 자신의 시간을 잘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다시 말해 성공한 사람이 되려면 시간을 잘 쓰는, 즉 시간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시간을 잘 쓰는 이들의 특징을 보면 이렇다.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25시간이 될 수도 있고, 48시간이 될 수도 있다. •재미있게 바쁘게 산다 •취미 활동을 꼭 한다. •시간관리 수첩을 갖고 있다. •비전과 목표, 행동이 정확히 정해져 있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한다. •시간을 즐기고 창조한다.
 
 그렇다면 당신이 시간 창조형으로 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시간쓰레기 종량제 5> 를 실시하라고 말한다.  <시간쓰레기 종량제>란 무엇일까? 
 
 첫째, 단호해져라.
 시간 관리의 첫걸음 ‘단호함’에 있다. 이를테면 ‘일을 미루지 않는 단호함, 그리고 꼭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지 않는 단호함’이다.
 둘째, “No!” 라고 말하라.
 바쁜 사람은 대개 우유부단한데, 늘 쓸데없는 약속에 휩쓸리고 남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막상 자기 시간에 쫓기게 마련이다.
 셋째, 우선 순위를 정하라.
 시간 관리를 단적으로 말한다면 ‘소중한 것 먼저 하기’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기를 위해선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넷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라.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 바빠, 시간이 모자라.”를 입에 달고 살아간다. 그런데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TV 시청 시간이 일주일에 약 20시간이라고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무려 35%정도를 TV보기에 써버리는 셈이다.  
 다섯째, 사각지대를 잡아라.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1야드는 어렵지만 1인치는 쉽다’ 시간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틈새 시간인 출퇴근시간을 꽉 잡아야 한다. 만약 이렇게 해서 하루에 15분의 자투리 시간 (하루의 1% 정도)을  1년간 활용하면 책 1권을 쓸 수 있고, 조그만 정원을 가꿀 수 있고, 악기 하나 배울 수 있고, 중급 정도의 외국어 회화 실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3년간 계속하면  어떤 일의 전문가가 될 수 있고, 40년간 지속하면 책 1,000권을 읽게 된다. 
 

 
  이렇게 당신이 하루에 1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아라! 모르긴 몰라도 작은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이쯤해서 당신에게 성공통장 비빌 번호를 알려주겠다. 알려주지 않아도 이미 눈치를 채고 있을 것이다. 바로 하루 24시간 즉 86,400초, [86400]이다. 이 숫자를 비밀번호 칸에 넣어보아라! 지나간 1초의 시간도 돌아오지 않는다. 시간 경쟁력이 당신의‘성공력’이다.
                                                  <글/ 김종수/ 김종수성공아카데미 대표>
 
 
 

광양경제신문  webmaster@genews.co.kr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