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가장 빨리 피는 꽃 매화, 그래서 광양 하면 매화꽃을 떠 올린다. 광양의 대표축제인 매화꽃의 유명세를 타고 광양의 대표브랜드로 광양 매화빵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 밀로 건강한 빵을 만들어 파는 안선희 ‘빵집이야기’ 대표는 제과점을 운영하다 2016년 광양시 매화빵 상품화 사업자로 선정되어 광양매화빵 특허출원을 했다.
“보조금 교부신청을 받고 자부담과 시 보조금 등 10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처음에는 제과협회 몇몇 분들과 공동으로 브랜드화를 하려고 했는데 워낙 경기가 어렵다 보니 함께 하겠다는 사람들이 없어 혼자 하게 됐습니다.”

광양 매화빵은 100% 무농약으로 만든 광양매실과 우리 밀로 만든 건강한 웰빙 먹거리다. 특히 상큼한 매실 맛과 아삭아삭 씹히는 견과류, 달콤한 팥이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우며 씹히는 맛 또한 일품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한 맛 광양매화빵은 수제품이며 30년 제과 제빵만을 고집해온 박만규 대표가 직접 굽는다. 그동안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시식행사를 했다. 그리고 빵 개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탔다.

지역마다 고유의 먹거리 특색 상품이 있다. 경주에 가면 황남빵, 진해에 가면 벚꽃빵, 광양에는 매화빵이다. 광양매화빵은 광양시에서 지역대표 농특산물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촉진하기 위해 관광상품화사업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매화 꽃무늬가 그려진 광양매화빵은 매화빵, 매화머핀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세트로도 판매 중이다. 가격은 12개(매화머핀), 7개(매화빵) 9천원, 두 가지가 포장된 선물세트는 2만원이다. 전국 택배 가능하며 농협로컬푸드마켓, 느랭이골, 우체국쇼핑, G마켓, 위메프서도 만날 수 있다.

광양 매실원액이 첨가된 앙금에 국내산 밀가루 반죽이 어우러진 광양 매화빵, 특히 친환경 매실, 우리 밀로 만들어져 어린이 간식으로 최고다. 광양매화빵은 광양읍 창덕아파트 단지 빵집 이야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며 휴무일은 따로 없다.
                                     
길찾기: 광양시 광양읍 기두2길 35-9
대표전화: 061-761-0801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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