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술연구원 광양연구소(소장 최주)는 지난 22일 진월면 아동마을회관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조수 퇴치 키트(기계) 성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농업용 낫과 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광양연구소는 올해 총 1,450만원을 기부, ‘광양연구소 과학기술 나눔 사업’ 이라는 이름으로 유해조수 퇴치 기계를 지원, 농기구 제작 지원, 문화재 안내판 제작 지원 및 청소년 멘토링 활동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유해조수 퇴치 기계는 진월 아동마을, 태인 2구.4구, 옥곡 등 4 개 지역에서 초음파와 각종 동물 소리 등을 녹음해 농촌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농촌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낫과 칼 등 고망간을 이용한 제품을 직접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광양연구소 김희 그룹장은 “광양연구소의 과학기술 나눔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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