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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라인주식회사(대표 권헌오)는 전남 광양에서 일본 시모노세키항 간의 카페리 항로를 다시 개설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선사측은 먼저 자본금 50억 확충을 위해 참여자를 물색, 견실한 건설관련 중견그룹인 “두손그룹”(대표 이도명) 이 26억 자본참여 투자확약서 체결하고 그 증거금 5억을 이미 입금 완료했다고 지난1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한 관광 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인 KCS그룹 ㈜형민오션리조트 (대표 김창순)가 10월 중으로 15억을 투자하겠다는 투자확약서를 체결했으며, 제니스쉬핑그룹에서도 10억 자본참여를 결정하는 등 항로 개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상기 항로투입을 위해 여객정원 약 700명, 컨테이너화물 300TEU 적재용량 20,000톤급 선박구매를 물색 중이며 금명간 항로개설을 위한 가시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권헌오 대표는 “늦어도 2016년 2월 중 취항을 목표로 뛰고 있으며 전남도, 광양시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다시 페리호가 운항재개 되면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호남지역의 관광산업발전과 수출입 농수산물 등의 화물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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