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015년도 민방위대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은 평시 동원태세 점검과 비상사태 발생 시 긴급대응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훈련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3511명을 대상으로 읍·면·동별(26일 광양읍, 봉강·옥룡면, 27일 중마·골약동, 28일 광영·태인·금호동, 29일 옥곡·진상·진월·다압면 오전 7시, 28일 전지역 야간 19시, 30일 전지역 오전 9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민방위대원은 비상소집 발령 후 1시간 내에 지정한 장소에 응소해야 하며, 현장에서는 민방위대원의 임무, 전시국민행동 요령 등 자체실정에 맞는 간단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타 시군에 편성된 민방위대원은 현지 비상소집에 응소해 확인증을 교부 받을 경우 전산시스템으로 처리돼 비상소집훈련 참가를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민방위 교육 불참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번 교육 미이수 대원은 하반기 실시 예정인 보충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과태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 공지사항이나 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797-2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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