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역농산물가공 기술습득으로 6차 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8월18일 까지(기간 중 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발효식초 만들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 배, 감, 쌀 등을 이용한 식초 제조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하여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발효식초 제조의 이론과 제조실습, 제조된 발효액의 초산발효 평가와 분석 등 이다.

 시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안으로 농가 생산 가공식품의 차별화에 관점을 두고 농가단위 최적의 가공방안을 교육생화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초는 원재료에 따라 맛과 성분 효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광양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식초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효식초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시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5월 21일까지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797-355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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