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범정부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유·노출된 개인정보를 척결하고자 연말까지 4대 불법 개인정보를 해소하기 위한 ‘범정부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추진한다.
4대 불법 개인정보는 법령 근거 없이 처리되는 주민등록번호, 방치되어 있는 개인정보, 필요한 범위를 넘어 수집한 개인정보, 해커·브로커 등이 불법으로 유통하는 개인정보 등이다.
광양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광양시 및 사업자·협회·단체는 개인정보보호 준법 서약, 의식개혁을 위한 전직원 교육, 불필요한 개인정보 삭제·폐기 및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서식·기준 정비와 불법유통되는 개인정보 신고 등의 활동으로 개인정보 대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사업자·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 의식을 개혁해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삭제·폐기하고 개인정보 수집·보유를 최소화하기 위한 범정부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오는 12월31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며, 개인정보 관련 침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 시민의 관심과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침해사고 없는 청정 광양시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인정보 대청소 대상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고 처리된 주민등록번호 △방치된 개인정보 △필요 범위를 넘어서 수집된 개인정보 △해커·브로커 등이 불법 유통하는 개인정보 등이다.
불법 개인정보 신고센터 118 또는 불법 개인정보 신고센터 홈페이지(http://privacy.kisa.or. kr)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자가 온라인상 주민등록번호 보유 사실을 자진 신고하고 주민등록번호 파기 기술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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