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광양마을에서는 2011년부터 연 2회 지속적으로 “아빠랑 함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우산공원과 위스타트광양마을 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28명이 참여해 오전과 오후에 각각 명랑운동회, 비누와 가족 토피어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위스타트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항상 바쁜 아빠와 아이들 가족이 모두 가족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면서 가족애와 서로 도와가고 맞춰가며 아빠를 이해하고 아빠는 아이와 서로 교감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의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한 아빠는 “주말에 시간내기가 엄청 힘든과정에 몇 년전부터 위스타트에서 계속 이 행사를 하는줄 알고 시간내기 어렵지만 참여했더니 아이들이 무엇보다 좋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 스스로도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씀하시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위스타트 광양마을은 올해 2월 보건소 옆으로 이전, 7월부터 양육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 뎃생과, 손발마사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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