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 치료로 노인의 건강을 유지·증진코자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소변 및 혈액 등의 기초검사와 노인성 질환의 대표질환인 만성질환(치매검사 등)을 1차 2차로 나누어 실시하며 검사 결과 전문기관의 정밀검사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3차 의료기관으로 연계 의뢰하고, 대상군별 및 질환별 확진자는 보건소에서 추진중인 방문간호사업, 구강보건 및 정신보건센타운영과 연계, 정기적인 방문 및 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나서게 된다.
건강진단 대상은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차상위포함)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희망자로서 9월 28일까지 보건소(보건지소 및 진료소 포함) 및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노인복지법에 의거 매년 실시하는 노인건강진단은 그동안 각종 진료과목이 개설되어있는 병?의원에 위탁해 검진비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실시해 왔으나 2011년부터는 광양시가 확보한 고가의료장비 및 인력을 활용하여 1,2차를 자체 실시하고 전문가적 진단 및 소견이 필요한 치매정밀검사 항목만 광양노인요양병원에 의뢰 실시해광양시 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