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에서는 지난 7일 유·초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무연수를 개강했다. 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받은 8개 과정 중 5개 과정의 연수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수는 현장교사들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교원들의 실기능력 향상 및 감동 있는 수업 전개를 위한 전문성 신장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퇴근시간 이후에 150여명의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광양교육의 열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는 6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10일간 실시되는 연수는 체육실기 능력 향상 연수, 전래동요 지도 능력 향상연수, 유치원 수업개선 연수, 동화읽기 연수, 뉴스포츠 지도 연수 등 5개 과정을 현장에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알차게 운영된다.

김선홍 교육장은 “연수에 참여하는 모든 교원의 열정은 광양교육을 발전시키고 교원들이 수업에 전념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광양시에서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보조금을 지원하여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체제 구축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조찬현 기자  -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