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튼튼해야

살맛이 나는 법이지요"

광고 중에 이가탄이라는 광고가 있다. 거기에는 두 사람의 중년 가수가 등장해 씹고, 뜯고, 맛보고를 연발하면서 이가탄을 선전한다. 이가 튼튼해야 살맛이 나기 때문에 이를 튼튼히 하라는 메시지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제대로 치아 관리를 하지 않아 곤혹을 치르곤 한다. 충치를 오랫동안 방치하는 바람에 고생을 하기도 하고, 또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사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예부터 이(齒)를 오복 중에서 가장 으뜸을 여겼던 것이다. 왜냐하면 장수(壽)와 관계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과 첫 대면을 할 때 제일 먼저 보이게 되는 것 역시 치아다. 치아(齒牙)가 하얗고 가지런하면 좋은 인상을 받게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불쾌감을 유발하게 된다. 여기서 먼저 구분할 것이 하나 있다. 도대체 이와 치아와 이빨이 어떤 관계인가 하는 점이다. 이는 한자 치(齒)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고, 치아는 이를 점잖게 부르는 말이다. 그리고 이빨은 주로 짐승의 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눈이 구백냥이면 치아는 천냥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건강의 시작은 치아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잘 씹어야 소화가 잘 되고 소화가 잘 돼야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광양읍에 소재 하고 있는 늘푸른치과는 건강한 치아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는 데, 이미 친절과 무통증 진료로 소문이 자자하다. 현재 김상록 원장을 위시해 치위생사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구현하며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친절은 늘푸른치과의 자랑

"네, 사랑합니다. 늘푸른치과입니다" 전화기를 타고 흘러나오는 소리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목소리를 들으면 가식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목소리에 진정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늘푸른치과는 친절로 무장된 치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친절은 우리 치과의 자랑이에요. 환자들은 치과에 올 때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거든요. 그런 환자들을 조금이라도 안심시켜 제대로 치료를 받게 하는 것도 의술의 한 부분이라 친절을 통해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받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불러오게 되는 법이죠.' 박귀희 실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늘푸른치과는 모든 치료과정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환자로 하여금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인식해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상록 원장 역시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일부러 꾸미는 미소가 아니라 정말로 환자들을 반기는 미소다. 그래서 누구나 늘푸른치과를 찾게 되면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게 된다고 한다. 처음 이곳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깨끗한 위생환경과 친절한 미소에 놀라게 된다. 병원 이름도 원장 본인 이름인 상록(常綠)을 따서 지었다. 김 원장이 이곳에 치과를 개원하게 된 것은 고향 사랑에 대한 보답 때문이라고 한다. 김 원장은 이곳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대학교는 전남대 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마쳤으며, 청아치과병원 기본교정과정 수료, 아산병원 고급교정과정 수료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에 봉사하는 정신으로

늘푸른치과는 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치아교정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이미 광양고등학교 아이들은 5명이 무료로 혜택을 받았고 지금은 여중생과 남중생 11명이 무료 치아 교정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무료혜택을 주었는데, 요즘은 학업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치아교정을 해 주고 있다. 왜냐하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나중에 성공하면 자기가 받았던 혜택을 잊지 말고 사회에 환원하라는 뜻에서다. 하지만 말이 쉬워 무료치아 교정이지, 돈으로 환산하면 실로 작은 금액이 아니다. 특히 치아 교정 하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계산해 보면 금방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김 원장은 "돈 보다 중요한 게 서로 나눌 줄 아는 마음이 아니겠느냐" 며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치과병원을 개원할 때 이미 고객중심, 무통청정진료 그리고 지역 봉사정신으로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다. 늘푸른치과는 교정전문치과 병원으로 임플란트, 치아미백, 심미보철, 보톡스 그리고 일반진료 등 치아의 모든 것을 원스톱에 해결할 수 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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