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능력 개발에 앞장서는 여성문화센터로 거듭나겠다”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 참여로 선진 여성상을 정립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전문 기능 습득과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뛰고 있는 광양시 여성문화센터 이애순팀장을 만났다.
진월면 사무소에 근무하다 여성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긴 이팀장은 28년 동안 광양 전 지역을 두루 근무하며 경력을 쌓은 베터랑이다.
“여성문화센터장으로 온지 5개월 됐습니다. 무엇보다 여성문화센터를 찾는 수강생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편안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양시 7만 여성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은 물론 마음에 수양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생활은 물론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요람의 장으로도 변화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광양시 여성문화센터는 기술, 창업지원은 물론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인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장인 평생학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자격증 과정, 창업지원 과정, 정보화 과정, 외국어 자녀지도 과정, 문화, 취미과정, 계절특강, 결혼이민 여성을 위한 특강 등 7개 과정에 53개 강좌가 있으며 1,000여명, 57개 반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여성문화센터는 1년에 3학기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2월 8일부터 12주 개강에 들어간다.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 계획
“출산 육아 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 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취업 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여 여성 재취업 확대 및 여성 잠재인력 활용도를 제고 하고자 새로 일하기 센터(새일센터) 운영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원을 전담하는 ‘종합취업 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인데 이 시스템이 운영되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과 이익이 창출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되는 새일센터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집단상담프로그램, 새일여성인턴제 운영, 취업설계사 운영 등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와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다. 소요예산은 총262백만원(국비 196, 도비 66)으로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에게 각 기업체에 연결을 시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새일여성 인턴제 운영시기는 올 6월부터 11월(6개월)이며 인턴대상자는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 취업 여성이다. 인턴기간은 3개월~6개월인데 근무 성과에 따라서 정식직원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근무조건은 주 5일제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월 95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된다. 지원금액에서 월 50만원을 지원해주며 인턴채용기업에서 나머지는 지원을 한다. 모집시기는 2011년 4월 중, 광양시 여성문화센터와 광양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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