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낙상 사고 우려, 각종쓰레기 쌓여 복개시급

금호동 광양제철소 2문 앞 보행자 도로 옆 하수로가 복개되지 않아 보행자들의 낙상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하수로 깊이는 약 60~70cm이고 폭은 약 70~80cm로 상당히 넓어 보행자들이 혹 실수로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낮에는 시야 확보가 용이해 낙상사고 위험이 덜 하지만 야간 통행 시 부주의 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복개가 되지 않아 각종 쓰레기들이 쌓여 보행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철소 내 출입차량이 많지만 일부 산업도로 구간은 가드레일도 설치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 돼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하수로 복개 문제에 관해 산업도로 구간이라 제철소 관할이 아닌, 시와 건설교통부에 의뢰해야 처리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광양제철소 2문 앞까지의 인도 보행자는 많지 않지만 최근 광양시의 자전거 조례 개정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질 것으로 보여 하수로 복개 공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찬현  -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