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서천변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7회 광양 전통숯불구이축제가 시민들의 열화에 같은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치뤄졌다.

첫째날인 5일에는 광양버꾸놀이와 퓨전 우리가락민요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개막식이 열린 6일에는 MBC특집 제2회 코스모스 가요제 결선이 개최돼 참가자들간에 열띤 경합을 펼쳤다.

7일에는 청소년 댄싱 페스티벌과 비보이 축하공연 및 산업평화콘서트가, 마지막날인 8일에는 시민의날 기념식행사와 함께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중국기예단 서커스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열린 ‘끼’콘테스트를 통해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꽃길 보물찾기, 사랑의 경매 등 이색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빛과 꽃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특별기획행사로 루미나리에 조명쇼가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은 서천변을 따라 조성된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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