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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질문을 잘하나요?김재영 “행복한 멘토링 길라잡이” 저자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24.07.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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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 만약 곧 죽을 상황에 처했고 목숨을 구할 방법을 단 1시간 안에 찾아야 한다면 1시간 중 50분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 데 사용하겠다.

올바른 질문을 찾고 나면 정답을 찾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아인슈타인>

당신은 질문을 잘 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질문을 좀처럼 하지 않는 편인가요?1990년대까지 그러니까 개발도상국 시절의 한국은 고속 성장을 하는 나라였습니다. 선진국에서 주문한 상품들이 밀려 있었고 기업들은 사람들을 많이 뽑았습니다. 이럴 때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매뉴얼을 빠르게 숙지하고 그것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시절 기업들이 사람을 뽑는 기준은 성실, 끈기, 노력 등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은 경제성장률이 2~3% 수준으로 정체되었고 매뉴얼 대로 생산하기만 해서는 팔리지 않아 오히려 손해가 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필요한 인재는 어떻게 하면 매뉴얼보다 효과적으로 일할 것인가? 혹은 매뉴얼에 없는 방법으로 효율성을 높일까? 를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과거에는 *잔머리를 쓴다*라고 해서 배척 받았는데 지금에 와서는 *창의적인 인재* *문제 해결적 인재*라고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두 개의 사이에는 결정적 차이가 질문의 유·무입니다. 매뉴얼에서 지시하는 사항이나 제시하는 프로세스에 아무 질문 없이 그냥 그대로 따르는 사람이 과거에는 바람직했지만, 지금은 기피 대상입니다. 매뉴얼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려면 현재의 지시사항이나 프로세스에 의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왜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지? 더 나은 방법은 없나, 저 부분은 불합리한 프로세스 아닌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서 매뉴얼을 개선하고 발전 시켜야 합니다.

ChatGPT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은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며, 좋은 질문이 가능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경쟁력을 크게 갖게 될 것입니다.

모두 비슷한 출발점에 있을 때 질문하는 법을 훈련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수행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곧 미래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손에 쥐게 된다는 뜻입니다.

삶에서 지름길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앞서간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보는 것이다. 질문을 해야 답을 얻을 수 있고 도와 달라고 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도움이 필요하면 먼저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요청하는 행위 자체가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원하는 것을 얻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이를 “알라딘 효과”라고 합니다.

질문 속에 답이 있고, 호기심이 세상을 바꾼다고 합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면 관련 자료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든지, 전문가를 찾아가 궁금증을 해결하는 프로엑티브(Proactive)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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