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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일상의 풍경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4.07.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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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든 것은 명확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어쩌다 정답을 얻은 것처럼 생각될 때도 있지만 조금만 더 깊게 질문을 해 들어가면 모르겠다는 사실만 거듭 확인하게 된다.

내 생각에 인생은 니힐리즘(허무주의)과 리얼리즘(현실주의) 사이를 시소 타듯 왔다갔다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세상을 뜨는 존재가 아닌가 싶다.

수사학을 떼고 인생을 생각하면 “바니타스 바니타툼 옴니아 바니타스(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가 맞다.

허무가 내포된 맹목적인 질주, 그게 인생인 것이다. 아무리 온갖 의미와 미사여구를 다 동원해도 말이다. 이러한 허무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매순간 의미를 부여하며 사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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