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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 “1만원이면 살릴 수 있습니다”‘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 출범
지역의 하나 뿐인 대학 살리기에 동참해 달라 ‘호소’
시민 1만원 후원 운동, 학교홍보·신입생 유치에 힘 모으겠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6.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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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입학정원 치위생과·임상병리과·방사선과·치기공과 등 433명


광양지역 시민사회가 광양시에 하나 뿐인 대학 광양보건대 살리기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하며 대학발전기금 모금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광양참여연대, 광양YWCA, 광양YMCA, 광양환경운동연합 등 4개 단체는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광양보건대 진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폐교 위기에 놓인 광양보건대학교가 회생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폐교 위기에서도 수년째 임금을 포기하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교직원들의 수고와 지금까지 대학을 살리기 위해 힘써오신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희망의 불씨를 살려보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광양보건대를 살리고자 하는 모든 뜻있는 시민과 단체의 연대 확장, 시민 1만원 후원 운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학교 홍보와 신입생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광양보건대(이하 보건대)는 최근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사립대학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서를 승인받아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 1년 유예라는 결과를 얻어내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신입생 충원율 등을 기반으로 하는 구조개선 계획이 담긴 ‘대학기관 자가진단평가’와 ‘대학발전기금 30억원 모금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재정평가‘등이 선행되어야 정상화에 바짝 다가갈 수 있다.

보건대 측은 ‘대학기관 자가진단 평가’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대학발전기금 30억원 모금은 기부 의사를 밝힌 재정기여자들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전우용 보건대 총장 대행은 “재정기여자 모집과 시민모금 운동을 함께 해나가겠다. 지역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건대에 출강하는 A씨는 “학교가 정상화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지금까지 보건대를 떠나지 않은 교직원들을 보면 눈물겹다”며 “아직 폐교는 되지 않고 학생들이 엄연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에서는 ’아직도 보건대가 있어요?‘라고 되묻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보건대는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제철산업과, 응용전지과, 사회체육과 등 11개 학과로, 2025년 입학정원은 수시 335명, 수시 28명, 정원외 모집 60명 등 총 433명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취재 온 한 통신사 기자 A씨는 “보건대 문제와 관련해 광양시와 소통을 한 적이 있었느냐”며 “정치권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앞장 서줘야 하는데 안타깝다. 시민들이 먼저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광양보건대학교살리기 1만원 후원계좌
- 광주은행 1107-021-726306 (학법)양남학원(기부금)
- 농협 351-1328-1237-03 광양YWCA 광양보건대학교살리기 시민운동본부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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