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가수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이미정(더쏭카페 운영)씨가 지난 11일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씨는 그동안 광양시중마노인복지회관을 비롯, 관내 곳곳을 다니며 노래봉사와 숟가락난타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만드는 공로가 인정된 것.

이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 아마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준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즐겁게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김영조 가야재능봉사단장은 “이미정 가수는 본인의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 틈만 나면 봉사하는 일에 앞장을 서고 있다”며 “특히 가수로서 자질은 이미 광양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격찬했다.

한편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시정발전을 위해 수고한 3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오경택 시민기자

광양경제신문  webmaster@genews.co.kr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