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전반에 대해 현재와 향후 전망...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 한국법인 하영구 회장’을 초청해서 ‘한국경제의 미래와 재테크 관리’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문화뉴스 이동구 정치부장’의 진행으로 정인화 광양시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이사, 이용재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기업체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경제에 관심있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90분 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좌담회에 앞서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하영구 회장에 대한 기부증서 전달에 이어 광양상의 우광일 회장의 환영사, 축사, 글로벌 이슈 영상상영, 대담,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담의 주요 내용으로는 블랙스톤 법인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미래산업인 AI 분야의 발전현황 및 비전,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에 따른 한국과 미국금리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부동산 현황과 한국부동산의 전망, 출산률 감소에 대한 정책과 지자체의 접근법 등 실물경제 전반에 대해 현재와 향후 전망까지 제시했다

특히, 광양시 미래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관련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전망 등의 거시적 이슈를 비롯해 개인 주식 투자방법 및 유망종목에 대한 조언, 가정경제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견해 등의 실생활과 관련된 질문들도 다수 이어졌다.

우광일 회장은 “각별한 애향심으로 기꺼이 초청에 응해주셔서 지역 기업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참고해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좌담회에 참석한 K모 기업인은 "광양에 이런 훌륭한 분이 있다는 것은 지역의 자랑이며, 경제침체로 금리문제 주변국과의 정치경제 현실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글로벌경제에 이르기까지 현황에 대한 설명과 향후 전망에서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 등 한국경제가 밝아질 전망이라고 느껴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하영구 회장은 광양 사곡 출신으로 한미은행장,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씨티은행장, 제12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미래에셋이사회 이사회 의장을 거쳐,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을 맡고있으며, 현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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