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지난 24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남은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남의 수문장 최봉진을 필두로 김예성, 유지하, 홍석현, 이규혁이 수비라인 포백을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베테랑 조지훈(C)을 기용하였으며 추상훈, 박태용, 김건오, 이성윤을  중앙 허리에 위치시켰고 하남은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며 전반전을 시작했다.  전남은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방 압박수비를 펼치며 강릉시민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21분 박태용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여 연결해준 볼을 하남이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전남은 후반전에 발디비아, 김종민, 노건우, 유진홍을 투입시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44분 전남의 진영에서 패스를 차단한 강릉시민축구단의 한규진은 강력한 왼발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최봉진의 선방에 막혔으나 선제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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