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민의힘 이정현, 진보당 유현주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민심 잡기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선거유세는 28일부터 시작된다.

후보자 기호는 각 정당의 국회의원 수 의석으로 정해짐에 따라 권향엽은 1번, 이정현은 2번, 유현주는 7번으로 각각 기호가 정해졌다. 후보 등록을 마친 권향엽후보는 “중앙정치 의 소중한 경험과 자산을 지역민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며 “이번 선거는 폭정의 질주를 하고 있는 무능한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후보는 “광양을 천지개벽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유권자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록의 힘을 활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현주 후보는“ 정권이 바뀌어도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실질적으로 정권과 싸워온 정당은 바로 진보당”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들 후보자들의 재산 내력을 살펴보면 권향엽(56)후보는 총10억8415만원을, 이정현 후보(65)는9억6333만원을, 유현주(53)후보는 마이너스 1410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일정은 3월27~4월1일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4월2~5일 선상투표, 4월 5일~6일 사전투표 그리고 4월10일 본투표를 실시, 최종 승자를 가르게 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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