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14일, 창당 11일만에 순천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조곡동 청춘창고에서 열린 이날 조국 대표와의 만남은 당 관계자, 순천·여수·광양·목포시 등 전남도 곳곳에서 찾아온 지지자·당원 등 300여명이 좁은 공간을 꽉 채웠다.

조국 대표는 “11일 밖에 안 된 신생정당 당원이 10만 여명을 넘었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는 결의와 의지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도함과 무책임을 볼 만큼 봤다.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3년은 너무 길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을 또는 이재명 대표와 저를 이간질하거나 갈라치기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절대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발목을 잡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민주당과 손잡고 연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함께 순천을 찾은 정기현 도당위원장, 인재영입 1호 이해민 IT 연구원, 서왕진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직접 소개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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