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재단 활성화, 청년 100원 시내버스 확대, 보건대 정상화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제325회 기간 중 시정질의를 통해 보육재단 활성화와 청년 100원 시내버스 확대, 보건대 정상화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박문섭 의원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운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및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개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에 대해 질문했다.

박 의원은 먼저 “보육재단의 적립액과 CMS정기후원 계좌가 감소하고 있어 우려된다. 재단의 안정적인 기본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범시민 소액 기부 문화 캠페인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이어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한 단계 떨어진 결과에 대해 지적, 체계적인 분석과 공직자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백성호 의원은 청년정책, 광양보건대 정상화,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하우스 피해에 대해 물었다. 백 의원은 “광양시 청년정책 관련 사업의 수혜대상자가 제한적이다. 높은 재정자립도와 젊은 도시의 이미지에 맞게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채발굴이 필요하다”며 “초중고생 100원 시내버스와 65세 이상 무려 시내버스는 시민들에게 좋은 정책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의 100원 시내버스 확대 운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어 ‘광양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조례‘를 통해 보건대학교 지원 실적에 대해 질문하고, 지난 2023년 1월에 체결한 ’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상생협력협약서‘내용에 맞게 기관별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보건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적인 시정질의 자리에서 깜짝 공개구혼을 해 전국적인 가십거리가 된 박철수 의원은 광양시 관광사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박 의원은 광양, 여수, 순천 등 3개 시의 관광비전, 관광객 수, 관광 총 소비액 등을 비교해가며 광양 관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광양시의 관광은 시서물이나 조형물을 건립하기 보다는 인근 시와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국 최고의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화제의 인물이 된 안영헌 의원은 ‘e스포츠 발전과 활성화’와 관련된 정책을 묻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원정책과 마케팅으로 광양시가 e-스포츠 시장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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