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엘에프에 근무하는 정성운 미화팀장에 대한 미화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미화원들의 말에 따르면 어떤 힘든 일도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늘 웃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미화원 김 모씨는 “솔직히 내가 그동안 근무하면서 저런 팀장은 처음 봤다. 우리 미화원들을 대하는 자세가 어찌나 겸손하고 친절한지 정 팀장을 만나고 나면 나도 모르게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젊은 간부 중에 저런 분 찾기 정말 쉽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 미화원들은 물론 엘에프에 상주하고 있는 가게 주인들 역시 입이 마르게 칭찬을 한다”고 강조했다.

엘에프 내 모 가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모씨는 “미화원들이라고 함부로 갑질하는 직원들이 많은 요즘 세상에 정말 보기 드문 사람”이라며“ 저런 분 덕분에 엘에프가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니겠냐”고  거듭 칭찬을 이어 나갔다. 

이 소식을 접한 정성운 팀장은 “솔직히 말해 미화원들 덕분에 엘에프가 청결을 유지하고 또 고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저분들이야 말로 정말 존중과 칭찬을 받아야 할 분들인데 되려 송구스럽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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