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을키움네트워크 광양쉼터사업이 지난 29일 길동무 양성과정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길을 함께가는 동무’라는 슬로건 아래,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약 4500km의 걷기 여행길을 통해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평화, 만남, 치유,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김지원 강사는 “코리아 둘레길에는 크게 네 구간으로 정해져 있다. 첫째 DMZ 평화의 길로, 김포와 고양을 연결하는 11개 구간, 둘째로 해파랑길로, 부산 오륙도부터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구간, 세번째로 서해랑길로, 전남 해남에서 인천 강화로 이어지는 구간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남파랑길로, 부산 오륙도에서 전남 해남의 땅끝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파랑길은  남도순례길, 남도낭만길, 섬진강꽂길, 한려길, 한류길이라는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지역  남파랑길 48구간에는 다양한 명소와 코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길동무 양성과정 기본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코스 ,먹거리, 문화 등을 비롯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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