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달 29일 광양예술창고에서 광양시 역점 추진 분야의 신규 시책 개발을 위한 ‘광양시 정책디자인단’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 ‘광양시 정책디자인단’은 시 소속 공무원 42명, 8팀으로 이뤄진 정책개발 연구모임으로, 오는 6월까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출산·보육 정책 ▲지역 내 기업 종사자의 광양시 거주 유도 방안 ▲전통시장 명품시장 만들기 ▲청년층 광양시 전입 유도 방안 등에 대한 시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모임은 다양한 직렬과 경력의 직원이 참여해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개발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정책 발굴팀에 상금과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책디자인단은 3월 중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정책개발 워크숍을 진행해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발굴된 정책은 선진지 벤치마킹과 관련 부서 간담을 통해 고도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발굴된 정책은 6월 중 성과공유회를 통해 팀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우수 시책은 2025년 신규 시책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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