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발적 참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들어 갈 것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정현자, 이하 센터)가 2024년 한 해 동안 센터의 발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5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 21일 열린 운영회의는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과 함께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구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현자 센터장은 “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시설 운영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하다. 시설장인 센터장을 포함 5인 이상 15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며 “청소년 대표, 지역주민, 청소년 사업 및 시설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들을 추천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청소년 관련 예산이 삭감이 아니라 거의 없다시피 해서 그동안 해왔던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는데 다행히 광양시에서 모든 예산을 그대로 반영해줘서 차질 없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유일하다. 광양시에 감사드린다. 2024년에도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교육, 문화, 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최상의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개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등 지금까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유익하고 건강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우수동아리(Uni)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2024년에도 운영위원회 늘해랑, 참여위원회 바른누리, 자원봉사단 Uni, 동아리활동, 어울림마당 ‘모락모락’, 일일특강, 수능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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