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가 전라남도 22번째 소방서가 됐다. 구례소방서는 지난달 30알, 개청식을 열고 구례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이동현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례소방서는 도내 22번째 소방서로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약 89억원을 들여 5,791m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소방행정과, 대응구조과, 예방안전과로 구성됐으며, 1개 119안전센터(구례)와 2개 구조대(구례, 산악)를 운영 중이다.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과 소방장비 23대가 배치돼 구례군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구례군 한 주민은 “화재나 사고 시 멀리 순천이나 남원에서 출동했는데 이제는 안심이 된다. 소방서가 생겨서 이제는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진 구례소방서장은“오랜 염원이던 소방서가 개청됐다.”며 신속한 재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으로 더 안전한 구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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