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퍼즐, 응급처치교육, 뻥튀기 등 15개 이색 체험부스 운영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정현자, 이하 센터)가 지난 27일, 개관 18주년을 맞아 학생과 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값진 청소년, 함께 할 청문’이라는 주제로 센터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응급처치교육, 역사퍼즐, 뻥튀기 봉사단 등 15개의 이색 체험부스 운영과 청소년 동아리 10개 팀이 재주와 끼를 맘껏 발산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한마당을 펼쳤다.

정현자 센터장은 “더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를 알리고 18년간 함께 해 준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동아리의 기량을 공유하고 인성함양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현자 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운영위원 등 관계자들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문화센터, 교육청 등에 sns홍보를 적극 펼치는 등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하고, 감염병 예방 위생교육, 성희롱 교육 등 당일 안전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

한편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007년, 연면적 2,043평,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도서관, 수련관, 체육관이 한 곳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독서실 공간은 평상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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