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한 정치꾼의 변절은 역겨울 뿐 
제3지대 빅 텐트로 웃는 것은 윤 검찰독재 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이성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유현주 등 진보당 호남권 총선출마자 15명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특별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낙연 전 대표는 국민 편? 윤석열 편?,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는 ‘국힘의 미래’ 이냐”를 외치며 “한국 정치사에서 당명 앞에 <신>이나 <새>자 붙은 정당 치고 오래 간 적이 없다. 모두 말은 그럴듯하게 했지만, 국민은 안중에 없고, 사리사욕과 당리당략, 기득권 유지를 위한 이합집산, 합종연횡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노회한 정치꾼의 변절은 역겨울 뿐이다”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 “과거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 독재정권의 탄압으로 재판받고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을 전과자로 매도한 이낙연의 주장은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그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군사독재시절에 전두환 찬양기사를 쓰느라 전과기록이 없었는지 몰라도 그의 주장대로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도,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전과자에 불과하다는 말이냐”고 규탄했다. 진보당은 이와 함께 야권 총단결을 통해서만 총선에서 민주-진보세력의 압도적 승리가 가능하다며 국민과 전북, 전남, 광주, 호남의 시도민에게 호소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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