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기쁜 날에는 y카페 365천사가 되어주세요!
 

광양YMCA(이사장 박두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21일 광양읍 YMCA 1층 y카페에서 신나는 나눔 페스티벌을 펼쳤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이날 페스티벌은 다과 나눔을 시작으로 노래, 시낭송, 연주, 댄스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가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

광양YMCA는 지난 2월, 회관을 열고 청소년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운영돼왔다. 특히, 학생, 시민 누구나 와서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y카페는 ‘365천사’라는 이름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그동안 기부해 준 기부천사를 소개하고, 새해 365천사 신청도 받았다.

김정운 사무총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1층 y카페는 개관 후 지금까지 매일 1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의 행복한 만남과 놀이터 역할을 해왔다”며 “2층은 청소년 상담,청소년 동아리, 시민교육과 회의 공간, 3층은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해외선교사 가족, 장애가정, 가정에 문제가 있는 군인청년 등의 숙박지원 등 위기청소년 보호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y카페의 365천사는 좋은 날, 생일·결혼기념일·개업일 등 기쁜 날에 y카페 재료비 1일 5만원의 후원을 통해 청소년, 시민들과 함께 축하와 기쁨을 나누는 시스템이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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