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남종합예술제가 지난 8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예총전라남도연합회(회장 임점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술제에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사)한국연극협회 광양시지부 류병남 이사가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류 이사는 극단 백운무대 이사를 맡아 지역 연극발전과 저변확대에 힘을 쓰고 있으며 전남연극제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류 이사는 “마땅히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공로패까지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욱 연극활동에 매진해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수준 높은 공연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연극협회 광양시지부 이근배 지부장과 (사)한국음악협회 전라남도지회합창분과 하수미 위원장 그리고 한국미술협회 김승열 부이사장 등이 각각 전남예술문화상을 받았다.

/천승희 객원기자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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