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지난 2일 광양시티프라자 광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제8회 중마마을축제’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 이어지고 있는 중마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 나눔축제로서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공연예술가, 복지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영역의 문화가 공존하는 축제로 발전, 화합과 나눔이 함께하는 광양 대표 민간 주도형 나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과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광양시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축제는 포스코 페로니켈 법인 SNNC,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새마을금고 등이 후원해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복지관과 지역단체, 지역주민이 협업하여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안전한 축제를 위해 SNNC, 새마을교통봉사대, 사랑나누기, 화랑로타리클럽, 광양시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포스코캘리그라피재능봉사단, 포스코전래놀이재능봉사자, 포스코네일아트재능봉사단, 행복이음세탁봉사단, 중마노인복지관, YMCA, 사)대한민국문화예술원, 개인자원봉사자 등 약 15개 지역단체와 7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정헌주 관장은 “장애 비장애 구분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중마마을축제 행사를 통해 날씨는 쌀쌀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선물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단체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 정구호 총무위원장, 신용식 의원, 김정임 의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자원봉사자 약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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