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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주 호모思피엔스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3.1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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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끝물은 대부분 처연하면서도 아름답다. 가지 끝에 달린 떨감도 끝물이 되면  당도가 높아진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도 장차 죽으려 하면 그 소리가 구슬프고, 아무리 못되 먹은 사람도 죽으려 하면 그 소리가 선하다잖은가. 
가을 한 모퉁이를 조용히 빛내다가 가는 것들로 인해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 만큼 아름다운 법. 당신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는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상을 충분히 빛내고 있는 셈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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